바나 리서치 코로나
바나 리서치 킨나만 대표가 웹캐스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바나 리서치 영상 캡처

바나 리서치의 새로운 조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한 혼란 속에서 미국의 새로운 문화 현실과 영적 실태를 보여준다고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데이비드 킨나만(David Kinnaman) 바나 그룹 대표는 최근 웹캐스트에서 교회와 사역단체들이 소수의 알려지지 않은 요소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바나 리서치는 지난 7일 동안 사람들이 외로움을 느끼는 빈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들은 “항상 혹은 최소한 하루 이상 외로움을 경험했다”고 대답했다. 이같은 결과는 X세대나 베이비붐 세대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다.

킨나만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는 많은 정신 건강 문제와 인간 관계 문제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기독교인이라 지칭하는 응답자 가운데 절반은 “팬데믹 기간 중 평소보다 더 많이 기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17%는 “성경을 더 많이 읽고 있다”고 말했고 6%는 “영적 의심 상태에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3%는 무응답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흥미로운 포인트는 밀레니얼 세대가 베이비 붐 세대보다 평소보다 성경을 더 많이 읽고 있다고 대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라고 킨나만 대표는 지목했다.

많은 교회들이 디지털 모임을 갖게 되면서 실천적 기독교인(Practicing Christians) 가운데 거의 절반은 기존에 출석하던 교회의 온라인 생중계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의 1 정도는 다른 교회의 생중계를 시청했고 나머지는 그 어느 것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바나 리서치는 밝혔다.

‘실천적 기독교인’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한 달에 한번 이상 교회를 출석한 사람들이다.

킨나만 대표는 “실천적 그리스도인 4명 중 1명은 주일에 여러 교회의 예배를 시청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10명 중 3명은 주일예배를 시청하고 있지 않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의하면 비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소그룹에 합류하거나 성경 읽기와 같이 명백하게 영적인 일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반면 기도는 더 많이 탐구되고 있다고 킨나만 대표는 설명했다.

킨나만 대표는 교회 기반 사역의 미래에 관해 “우리는 정상(normal)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기독교인들이 교회로 돌아가기를 원하지만 얼마나 안전한지 확신하지 못한다"면서 ”우리는 일종의 ‘뉴 노멀’(new noramal)을 보게 될 것이다. 코로나19 전염병이 이미 문화에서 벌어지고 있는 혼란을 가속화해 많은 사회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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