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
조용목 목사 ©은혜와진리교회 영상 캡쳐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가 15일 수요예배에서 ‘이사야 19장’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유다 족속은 많은 이웃국가들로부터 침략을 당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 보다 애굽을 더 의지했다”며 “이사야 선지자는 애굽에게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경고를 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애굽에 임하신다고 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위엄과 심판의 신속성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어 “둘째는 애굽의 우상들이 하나님 앞에 떤다고 했다. 이것은 우상을 의지하는 자는 아무런 도움을 얻을 수 없음을 의미한다. 셋째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면 애굽은 극도의 두려움으로 마음이 녹는 것 같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사야 19장 2절엔 하나님께서 애굽을 어떻게 파멸하시는지 자세한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다”며 “내부 분열이 생기고, 내란이 생겨 동족상잔을 하게 된다. 내부의 분열과 내란은 외적침입 이상으로 비참하다”고 했다.

조 목사는 “본문 3절에서 ‘정신이 쇠약해진다’는 것은 ‘지혜가 어두워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애굽은 훌륭한 지리조건으로 인해 일찍부터 문명이 발달했고, 그들의 문화에 남다른 자부심이 있었지만, 이사야 선지자는 애굽의 쇠락을 경고했다. 사회가 불안하게 되면 미신과 사술이 성행하게 된다. 하나님이 없는 자들이 두려움을 어떻게 대처하는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지혜는 개인의 삶에도 중요하지만, 사회 지도자, 국가 통치자들에게는 더 없이 중요하다”며 “지혜가 없으면 항상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업분야 전문가들이 말하는 산업발전의 4가지 요소로는 착상(아이디어), 발명, 모방, 혁신개량이 있다. 지혜가 없으면 시작점인 착상 단계를 할 수가 없다”며 “복음 안에 지혜가 있으며, 지혜는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야고보서 1장 5절을 보면 ‘지혜가 부족하거든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고 했다. 놀라운 약속이다. 이 말씀에 의지하여 매사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지혜를 구하고 우리의 삶이 향상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 목사는 “하나님의 징계와 관련하여 사람들을 4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며 “첫째 징계 받을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탁월한 사람이다. 항상 경건하게 살고자 힘쓰고, 하나님의 눈에 나는 일을 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많지는 않다. 둘째는 징계가 오면 바로 회개하는 사람이며, 셋째는 큰 징계를 받아야 깨닫는 사람이다. 여간 징계를 받아서는 깨닫지 못하며, 완고하다”고 했다.

이어 “넷째는 징계가 오면 더욱 완고한 사람이 있다. 결국 하나님을 등지게 된다”며 “이 네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첫째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희망적인지만, 사람이 연약한지라 매일 회개하는 사람, 구원 받은 이들이라 할지라도 회개하는 것이 신앙생활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하나님의 징계의 목적은 여호와께로 돌이키게 하여 여호와를 의지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놀랍다. 잘못하면 징계하시지만, 회개하면 징계를 철회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비가 풍성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는 “본문 내용에서 애굽과 앗수르를 통해 하나님의 징벌을 받던 자들이 회개해서 돌아오게 하면, 세계 중에 복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된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되게 하는 사람이 되도록 서원해야 한다. 늘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대로 살기를 힘써야 한다. 복된 소식, 구원의 소식을 전파하는 사람은 복으로 인도하는 사람이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전 세계를 살펴보면, 복음이 만민에게 전파되어 사람들이 직접 가지 않아도 매체를 통해 만민에게 전파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하나님께서는 차별하지 않으시고, 택한 백성들을 불러주시고 그 은혜의 세계로 거하게 하셨다”고 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옛 선지자들보다 더 나은 세계를 살고 있다”며 “선지자들보다 더 큰 믿음을 가지고 헌신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며, 마음의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을 가지고 열심을 가지고 주를 섬기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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