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차SFC대학생대회
46차SFC대학생대회 ©SFC대학생대회페이스북

SFC(학생신앙운동)가 2020년 여름 개최예정이었던 제47차 전국 SFC대학생대회를 취소하고, 제52차 중고생대회는 1년을 연기하기로 했다.

허태영 대표간사는 지난 14일 SFC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코로나-19사태가 8월경에도 지속된다고 판단했기에 대학생대회를 취소한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사태로 다양한 변화들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았다. 하나님이 아닌 사람이 주체가 되어 달려오지 않았나 생각해 보며, 많은 것을 하는 것보다 잠잠히 하나님의 일하심을 지켜보며 우리의 결정이 미숙하더라도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뤄가길 기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달려오던 것을 멈추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무엇을 할지 알려주셔서 온라인 기도회를 시작하여 함께 매일 기도했으며 고통받는 이웃에게로 눈길을 돌려 우한지역과 대구지역을 위한 모금운동, ‘일상에서의 샬롬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허 간사는 "또 하나의 기점이 될 2020년,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추어 온라인에서의 운동을 도전하며 지금까지 내딛어온 교회 건설과 복음화에 다시 한 번 더 힘을 내자"고 전했다.

한편, SFC는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여파로 2015년 대학생대회를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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