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를 합시다 - 고려대 편
서울 한 대학교 캠퍼스 모습 ©기독일보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최근 교육부가 전국 대학의 4주 이내 개강연기를 권고했다. 이로 인해 캠퍼스 선교단체의 1학기 일정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요 6개 선교단체(DFC, IVF, JOY, SFC, CCC, CAM)에 이를 문의했다.

 

△DFC(제자들선교회)는 “각 대학별로 1학기 수업일수가 확정이 안돼 일정 조정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티(OT)와 입학식이 취소됨으로 인해 새내기들과 접촉할 기회가 사라져 새내기 연결(매칭)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1학기의 주요 행사로 새내기 환영행사, 체육대회, 사경회, 여름수련회가 있는데, 특히 여름수련회의 경우 1년 전에 수련회장을 미리 예약하기 때문에 1학기 종강일에 변화가 생기면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IVF(한국기독학생회)는 “예상치 못한 일이라서 창의성이 필요한 시점이고, 학생들을 위한 방향으로 활발히 논의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JOY(죠이선교회)는 “개강이 늦어져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홍보기회가 줄어들게 되었다”며 “종강이 늦어지면, 1년 전에 정해진 여름수련회 일정과 방학 중 해외선교지와 연계한 사역일정에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SFC(학생신앙운동)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개강 2주 연기를 결정함에 따라, 지부나 캠퍼스별 개강집회 및 큰모임 일정을 대부분 조정하여 늦출 예정”이라며 “1학기 캠퍼스별 정기모임이나 소그룹모임 일정도1~2주 단축될 예정이다. 대신 2월 말과 3월 초에 대체 모임을 캠퍼스나 지부별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개강이 연기됨에 따라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이 가장 크지 않을까 한다”며 “겨울 프로그램 진행 중에 연결된 새내기들을 일차적으로 챙기려 하고, 동아리모집 기간이나 박람회는 캠퍼스별로 변수가 많아 각각 대책을 마련해야 할 상황”이라고 했다.

아울러 “매년 500~600명 전후의 새내기가 연결되어 활동하는데,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년처럼 모집활동을 펼칠려 한다”며 “6월 말에 있는 전국수련회(SFC대학생대회)의 기간 조정에 대해서는 코로나 상황과 학사일정 등을 살펴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CCC(대학생선교회)와 CAM(대학선교회)도 개강연기로 인한 1학기 일정에 대해 내부 회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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