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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ence Worship(에센스워십)의 첫 싱글 앨범 ‘나의 주’가 9일 발매 됐다. ©에센스워십

Essence Worship(에센스워십)의 첫 싱글 앨범 ‘나의 주’가 9일 발매 됐다.

에센스워십의 리더 류요섭 전도사(노량진 강남교회)는 “이번 싱글을 포함한 5곡의 싱글 앨범 필요 재정의 반은 텀블벅 펀딩을 통해 진행됐다. 5곡의 싱글 앨범은 상반기에 2곡, 하반기에 3곡이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라고 했다.

어떻게 에센스워십팀이 시작 됐는지 묻자, 류 전도사는 “성결대 신대원에서 채플 찬양인도를 하게 돼 만난 찬양 팀원들 중 졸업 후 찬양사역을 하고 싶어하는 마음 맞는 팀원들과 에센스 워십을 시작 하게 됐다”고 했다.

또 “에센스 워십의 근본적 동기는 찬양을 좋아하고 교회 음악을 사랑해서 시작했다기 보다는, 예배가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시작했다”며 “팀 이름인 에센스라는 이름은, 본질이라는 뜻으로 지었다. 우리가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묵상하며 곡을 만들고 본질에 가까운 예배를 드리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신대원 졸업후에는 외부에서 팀원을 모집했다. 그래서 “에센스워십은 성결대 M.Div 출신과 음악을 전공한 팀원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다.

류 전도사는 “에센스워십은 2016년 부터 시작했다. 처음에는 홍대에서 공연을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공연하는게 쉽지 않았고 재정적으로 부담이 되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 지쳐갔다”며 “그러면서 우리가 해야 할 게 무엇인가 고민하다가 예배를 잘 드려보기로 했다. 그런데 공간이 없어 처음에는 한강 근처에서 돗자리 깔고 예배 드리기도 하고 카페에서 작은 공간을 대실해 예배 드려보기도 하고 팀워들 교회에서 예배 드려 보기도 하며 1년 동안 시간을 가졌었다”고 했다.

이어 “그 후에 감사하게 마포 신수동 성결교회에서 장소를 제공해줘 작년까지 꾸준히 예배를 드렸다. 지금은 그 교회에서 나와 조그만 장소를 빌려 모임을 갖고 있다”고 했다.

류 전도사는 “팀을 결성한 후 1년 후부터 조금씩 곡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때는 곡을 써서 앨범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별로 없었고, 하나님과 세상을 향한 고민과 묵상을 곡으로 만들어 보자고 생각했다”며 “1년에 한곡 정도 만들었다. 지금 5곡을 만들고 2개를 상반기에 낼 예정”이라고했다.

또 “올해는 좀 더 욕심을 내 사람들과 나눠보기 위해 4~5년 묵은 곡을 음원화 시키고 있다. 그 곡은 저와 팀원들이 함께 곡을 쓰기도 했다.

류 전도사는 “모임 예배 드릴 때의 메시지의 주된 내용은 하나님과 현실에 대한 묵상으로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며 “이런 고민들이 이번 앨범에 담겨 잇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상반기에 발매 될 싱글은 2곡으로 9일에 발매 된 ‘나의 주’와 13일에 발표 될 ‘작은 봄’이다. 두 싱글은 회복에 대해 전하는 곡”이라며 “‘나의 주’같은 경우는 예수님이 우릴 회복시킬 것이다. 죄 많은 날 덮고, 세워 주시니 내가 예수님을 본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류 전도사는 “13일에 발매 될 ‘작은 봄’의 경우, 회복을 형이상학적으로 표현했다. 예수님이 회복이라고 하시지만 경험을 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되돌아 보니 그 회복이 참 천천히 오고 있었다는 걸 느꼈다”며 “겨울에서 봄이 될 때 천천히 온도가 높아지다 어느날 봄을 확 느끼듯이, 하나님의 회복은 미약하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나에게 봄이 왔구다고 느낀 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류 전도사는 “그래서 앨범 자켓을 꽃 한송이로 디자인 했다. 하나님의 회복이 꽃과 같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겨울에 봄을 꿈꾸며 추위를 녹일 생각을 하듯, 나의 주와 작은 봄을 통해 회복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워십팀 사역을 하며 어려웠던 점을 묻자 류 전도사는 “순수하게 예배를 잘 드리기 위해 시작했지만, 한동안은 모임 장소가 없어 어려웠던 기억이 많다. 팀원 대부분은 음악 활동을 하고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다. 곡을 발표하며 현실의 어려움을 조금씩 돌파 하고자 하는 생각을 하고있다”고 했다. 이어 “청소년, 청년 집회 사역을 하며 기쁜 점도 있고, 팀원들의 사이가 좋아 이외의 어려움은 없다”고 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자 류 전도사는 “저희는 더 교회음악을 만들어 사람들과 우리가 했던 고민들을 나누고 싶다. 교회와 연합하는 사역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연합하는 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또, “원래 2년 정도 청년들과 오픈 예배를 했다. 그때 준비가 될 던 상태에서 해 실패를 한 경험이 있다”며 “다시 오픈 예배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다. 청년 뿐만 아니라 그 윗세대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코로나 끝나고 파일럿 오픈예배를 하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오픈예배를 하지 않을 까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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