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황교안 대표
미래통합당 최고위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황 대표 왼쪽이 심재철 원내대표 ©뉴시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일 “이만희 총회장과 신천지가 명단을 누락해 감염병 확산 방지 노력에 피해를 주었다”며 “우리 당도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민사상, 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SNS 등에서 미래통합당을 신천지와 근거 없이 연계시키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당 대표도 이날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며 “(누구도) 예외 없이 당국에 협조해야 한다. 신천지 측에 엄중히 요청한다. 허위보고나 비협조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모든 사실관계를 빼놓지 않고 제출해야 한다”고 했다.

만약 신천지가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황 대표는 “당국의 강제조치가 불가피하다. 국민의 분노와 실망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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