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호 목사(오륜교회)
김은호 목사 ©오륜TV 캡쳐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가 19일 ‘도전하는 자여 두려워 말라’라는 제목으로 주일예배 설교를 전했다.

그는 "오늘은 다윗과 골리앗에 싸움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며 믿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이 이야기는 사람들이 종종 이길 수 없는 싸움을 말할 때 언급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본문 삼하17:4-7절을 보면 골리앗의 출신과 가문은 가드 사람 이였고, 2미터가 넘는 거구였으며, 완벽하게 무장을 하였다고 한다. 왜 성경에서는 골리앗을 자세하게 소개를 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것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의 결과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인생도 하나님께서 개입하실 때에 초경에 개입하지 않고, 우리 인생에 밤 사경에 개입을 하신다며 우연이 아닌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분명히 하시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는 "상하17:8-10,16을 보면 골리앗이 사십일 동안 사울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조롱을 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엄청난 조롱과 모욕을 당했지만, 모른 척 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십일 동안 받은 조롱과 모욕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라며 오늘날 우리, 그리고 한국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비판을 받다보니 침묵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 목사는 "거룩하신 주님의 이름이 모욕당해도 모른 척 해서는 안 된다"며, "예를 들어 동성애 합법화 등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하는 일이 생겼을 때는 진리의 수호를 위해 진리의 말씀을 들고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려움에 갇히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며, "첫 번째는 골리앗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하나님이 아닌 골리앗만을 바라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임마누엘 신앙',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위해 싸우신다는 이 믿음으로 우리는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끝으로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라는 찬양을 같이 부르며, "우리 안에 말할 수 없는 두려움이 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하길 원하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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