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기업인 넥스토모가 광고영업권을 획득한 일본 프로야구단 오릭스 버팔로스의 홈구장인 오사카 교세라 돔 내부 ⓒ네스토모 제공

국내기업이 일본 프로 야구장에서 광고를 게재할 길이 열렸다.

(주)넥스토모(대표 정병철)는 4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홈 오사카 교세라 돔구장 광고영업권 예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한·일 비즈니스 컨설팅 및 일본 옥외광고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기업들도 일본의 거대한 스포츠 마케팅 시장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넥스토모와 광고영업권 계약을 체결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1936년 창단된 일본 최고의 명문 야구팀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국보급 타자 이대호를 영입하며 일본은 물론 국내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팀이다.

▲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맹활약 중인 이대호 선수 ⓒ넥스토모 제공

넥스토모는 일본 명문 야구구단 중 하나인 오릭스 구단과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이 업체를 통해 교세라 돔 구장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국내 기업들이 일본 프로야구장 광고 마케팅을 하고 싶어도 그 네트워크가 없어 길이 사실상 어려웠지만 이번에 넥스토모가 교세라 돔 광고영업권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일본에서 야구장 광고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넥스토모는 이외에도 오릭스 구단과 이대호 응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 사업도 함께 전개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넥스토모 정병철 대표는 “일본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일본에 진출하고 싶거나, 진출했던 기업들이 프로야구장을 광고 마메팅 장소로 활용한다면 기업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넥스토모 #오릭스구장 #광고영업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