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교협 양승호 회장(좌)가 박선영 의원에서 서명용지를 전달하고 있다.

탈북자의 강제북송 저지를 위한 서명에 지난 한 주간 동안만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 2천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기간 내에 추진된 탈북자 인권운동에도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관심이 뜨거웠다는 것을 나타낸다.

뉴욕교협(회장 양승호 목사)은 12일(현지시간) 뉴욕을 방문한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에 뉴욕과 뉴저지 지역 교회들이 서명한 2182명의 서명용지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 한 주간 동안 진행된 서명분량으로 현재 뉴욕교협과 뉴저지교협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은 계속 추진 중에 있다.

박선영 의원은 13일 UN난민기구(OHCHR) 뉴욕사무소장 대행을 만나 한국과 미주지역에서 이뤄진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서명을 전달할 예정이다.

12일 저녁 퀸즈한인교회에서 가진 서명용지 전달식에서 뉴욕교협 임원들은 박선영 의원과 면담을 갖고 현재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운동의 흐름을 든는 한편,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도 함께 약속했다.

이날 박선영 의원은 한국에서 11일간의 단식을 통해 한국 언론과 외신들까지도 주목을 받게 된 것과 이를 기점으로 UN대북인권결의안이 역사상 처음으로 토의과정 없이 결의되는 등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도 함께 증거했다.

박선영 의원은 “하나님이 지은 생명이 죽음으로 내 모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여기에는 어떤 이념이나 정치 논리가 필요없다”며 “한국에서는 탈북자 문제를 너무 정치논리로 펼치고 있어 장벽이 되기도 하는 중에 미국에서 한인들이 너무도 큰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뉴욕교협은 14일(현지시간) 박선영 의원과 조찬모임을 통해 또 한 차례 면담을 갖고 뉴욕과 뉴저지 지역 교회들과 한인들이 탈북자 강제북송을 저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깊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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