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
김동호 목사 ⓒ기독일보 DB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김동호 목사가 연일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 강경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 번엔 '미친X'이라는 거친 육두문자가 나오더니, 이번엔 "회개하라!"고 촉구했다. '국내 3위' 교회라고 했던 것이 많이 거슬렀던 모양새다.

김동호 목사는 한 언론을 통해 사랑의교회 측이 소장에 '국내 3위의 교회를 흔든다'는 말을 적었다는 것에 대해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히, 교만과 거만한 마음이 없다면 소장에 공개적으로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라며 "지금은 교인의 수가 삼림 같아 국내 3위 운운하지만, 하나님이 손대시면 하루 사이에도 그 삼림과 기름진 밭의 영광이 전부 소멸되리라. 그 삼림에 남은 나무의 수가 희소하여 아이라도 능히 계산 할 수 있으리라"며 거의 저주에 가까운 메시지를 퍼부었다. 그러면서 마지막 "회개하고 돌이켜 겸손하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김동호 목사의 글 전문이다.

그러니 회개하라.

1.
'국내 3위의 교회를 흔든다.'
감히.
교만과 거만한 마음이 없다면 소장에 공개적으로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다.

2.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은 외상없다.
진심으로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는다면
넘어지게 될 것이다.
패망하게 될 것이다.

3.
이스라엘의 빛은 불이요 그 거룩한 자는 불꽃이라 하루 사이에 그의 형극과 질려가 소멸되며 그 삼림과 기름진 밭의 영광이 전부 소멸되리니 병인이 점점 쇠약하여 감 같을 것이라 그 삼림에 남은 나무의 수가 희소하여 아이라도 능히 계산 할 수 있으리라 (사10:17-19)
오늘 아침에 묵상한 말씀이다.
하나님은 빛인 동시에 불이시다.
빛은 축복이요
불은 심판이다.
심판은 소멸로 나타난다.
병이 든 병인이 점점 쇠약하여 감 같을 것이라 하셨다.
지금은 교인의 수가 삼림같아
국내 3위 운운하지만
하나님이 손대시면 하루 사이에도 그 삼림과 기름진 밭의 영광이 전부 소멸되리라.
그 삼림에 남은 나무의 수가 희소하여 아이라도 능히 계산 할 수 있으리라.

4.
그때에
교인의 수는 아이라도 능히 셈할 수 있겠지만
자신의 교회가 국내 몇 위쯤 되는지는 어른도 계산할 수 없으리라.
그때는
아무나 흔들어도
뭐라 할 수
없으리라.

5.
그러니
회개하고
돌이켜 겸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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