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기독일보 신임 이사장 오병익 목사 이인규 사장
▲31일 공식 취임한 미주 기독일보 오병익 이사장(왼쪽)에게 이인규 사장(오른쪽)이 취임패를 전달했다. ©미주기독일보

[기독일보] 미주 기독일보 이사장에 남가주벧엘교회 오병익 목사가 공식 취임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오후 3시 로스앤젤레스 세리토스 남가주벧엘교회에서 진행된 취임 감사예배에서 오 신임 이사장은 "제1대 이사장으로 위촉받고 기도하는 가운데, 예수님의 복음을 더욱 널리 전하는 일에 제가 해야 할 분명한 사명이 있음을 깨닫고 흔쾌히 수락하게 되었다"면서 "기독일보가 기독교 언론의 본질적 사명인 예수님을 전하는 일, 예수님을 믿는 교회와 성도를 하나 되게 하는 일, 세상을 복음으로 책망하고 선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뒤에서 기도하며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 감사예배에는 남가주 지역을 대표하는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식순을 맡고 오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미주 기독일보 편집고문인 정우성 목사가 예배를 인도한 가운데 남가주중부교회협의회 회장인 전동은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인 강신권 목사가 "심지가 견고한 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인 엄규서 목사, 예수교미주성결교회 증경총회장인 박용덕 목사, OC기독교교회협의회 수석부회장인 이호우 목사가 축사했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증경회장인 정해진 목사는 축도를 했다.

강신권 목사는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주님이 주신 삶을 목적을 자신과 동일시하며 샬롬의 축복이 넘치는 기독일보와 이사장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엄규서 목사는 "기독일보가 이사장 취임으로 인해 복음 전파에 더욱 귀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박용덕 목사는 "평소 사랑하며 관심을 갖고 읽던 기독일보가 좋은 이사장을 모신 것은 큰 축복"이라면서 "오 목사는 지성과 영성, 열정과 경험, 강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갖춘 분"이라고 했다. 이호우 목사는 "공정하고 공평하며 덕스럽게 용서하고 화해를 이끄는 기독언론이 되라"고 당부했다.

오병익 신임 이사장 취임 감사예배
▲31일 열린 미주 기독일보 오병익 이사장 취임 감사예배 후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미주기독일보

예배 중에는 남가주벧엘교회 쉐키나성가대와 김현지 자매가 특송을 했고 서병길 목사(새하늘선교교회)가 봉헌기도, 김은정 목사가 광고했다. 오 목사가 총재를 맡고 있는 1천만 한국인 이민운동의 상임대표인 박상원 장로도 축사를 맡았다. 예배 후 남가주벧엘교회가 준비한 식사를 위해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회장인 강지원 목사가 기도했다.

오 목사는 성결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이민 후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아주사퍼시픽대학교, 휴스톤신학대학원 등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40년째 이민목회 중이다. 남가주중부교회협의회 회장,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와 학생처장을 역임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병익목사 #미주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