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 자료 사진
한복총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목회자사모신문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종교개혁500주년, 루터와 칼빈에게 묻는다” 는 주제의 포럼이 개최된다.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대표회장 설동욱 목사) 주최, 포럼위원회(위원장 남준희 목사) 주관으로 “2016 한복총 포럼”이 “종교개혁500주년, 루터와 칼빈에게 묻는다”는 주제로 2016년 6월 16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영락교회 선교관에서 열린다.

포럼은 남준희 박사가 사회, 설동욱목사가 메시지를 맡았고, 이말테 박사(루터대학교대 교수)가 ‘마르틴 루터와 한국교회 개혁’, 황대우 박사(고신대학교 교수)가 ‘존 칼빈과 한국교회 개혁’을 제목으로 발제한다.

이말테 박사는 한국 개신교회의 개혁에 있어서 16세기의 유럽종교개혁으로부터 배울만한 것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먼저 16세기 초의 서구교회와 오늘의 한국개신교회 사이에 공통점들이 많다는 것을 주장한다. 두 번째로 한국개신교회가 루터보다는 스위스 종교개혁의 영향을 받은 교회다. 루터의 종교개혁이 기여할 만한 것이 무엇인지 찾기 위하여 루터의 종교개혁을 요약하고 오늘의 한국 개신교회를 위하여 주요한 루터 사상의 요점들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루터의 입장에서 한국 개신교회의 개혁을 위한 제안을 한다. 거기에서 루터의 종교개혁의 강점들과 그의 한계를 서술하고 한국 개신교회의 개혁 도전이 16세기의 종교개혁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지만 새로운 도전들도 있다는 주장을 제시한다.

황대우 박사는 칼빈이 종교개혁을 어떻게 정의했으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종교개혁의 내용과 원리는 무엇이었는지 분석하고, 칼빈의 개혁 원리와 방향이 종교개혁의 대원리인 ‘오직 성경’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인지 조사 한다. 뿐만 아니라, 칼빈이 주장하는 개혁의 정의와 원리 및 개혁의 대상이 오늘날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해 적용 가능한 것인지, 가능하다면 어떻게 어떤 점에서 어떻게 적용 되어야 할 것인지도 함께 살펴볼 것이다.

한편 참가를 원하는 목회자, 신학도, 사모 및 평신도 지도자는 2016년 6월 14일까지 전화나 이메일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문의: Tel 02-474-7801, E-mail. hs201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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