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평화한국 사무실에서는 '제10회 세이레평화기도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좌로부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허문영 박사(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평화한국 상임대표), 이응삼 목사(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사무총장), 고시영 목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
25일 오전 평화한국 사무실에서는 '제10회 세이레평화기도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좌로부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허문영 박사(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평화한국 상임대표), 이응삼 목사(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사무총장), 고시영 목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 ©평화한국 제공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 그 길을 따라 순교의 피를 흘린 순교자들, 그들의 심장을 가지고 한반도복음통일과 세계평화 구현을 위하여 한국교회여 일어나라!"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세이레평화기도회'가 시작된다.

세이레평화기도회는 다니엘이 민족을 위해 세이레(21일) 동안 기도했던 것(단 10:2)을 교훈 삼아 복음적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구현을 위하여 (한이레) 가정회복∙(두이레) 남북관계회복∙(세이레) 국제관계회복을 위하여 한국교회연합으로 기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됐다고 한다.

올해로 제10회째 맞아하는 세이레평화기도회는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통일선교아카데미,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한반도평화실천연합이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평화한국이 주관으로 진행된다.

"십자가 사랑, 순교적 사랑"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이레평화기도회는 한국교회가 연합으로 6월 6일부터 26일까지 21일간 5개 지역 21개 교회에서 기도하는 기도회와 Q∙T, 21명의 순교자 칼럼, 북한교회수난21화, 36개 영역칼럼으로 구성된 세이레평화기도책자(주제칼럼 3개, 미리 온 통일소리 3개, Q.T 21개, 순교자칼럼 21개, 북한교회 수난 21개, 영역별 칼럼36개 포함 총114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이레평화기도회는 6월 6일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를 시작으로 7일 주님앞에제일교회(노윤식 목사), 8일 풍성교회(임형린 목사), 9일 사암교회(최상도 목사), 10일 동부제일교회(임은빈 목사), 11일 창조교회(홍기영 목사), 12일 성서대학교회(김은호 목사), 13일 주향교회(이병철 목사), 14일 삼선교회(이상일 목사), 15일 우리응답교회(유선정 목사), 16일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문정제일교회 김병수 목사), 17일 양정교회(박재신 목사), 18일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 19일 지구촌교회(조봉희 목사), 20일 나눔교회(정범균 목사), 21일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 22일 개봉교회(노창영 목사), 23일 산당중앙교회(정영태 목사), 24일 진광교회(이성주 목사), 25일 우리가꿈꾸는교회(조기연 목사), 26일(주일) 한국중앙교회(임석순 목사) 순으로 끝마치게 된다.

그리고 21일 간의 세이레평화기도회 기간 중, 11일(토)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참배(담당 창조교회 홍기영 목사), 18일(토) 임진각 복음통일기도회(주최 할렐루야교회 북한선교부, 협력 평화한국), 25일(토) 통일선교 토크콘서트(주최 통일선교아카데미, 주관 “평화한국”)가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이응삼 목사는 “이 시대에 예수님의 사랑과 순교적 사랑이 필요하다. 사랑은 통일을 이루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말했다. 북한교회연구원 원장인 유관지 목사는 “한국교회가 현재의 편안함에 취해서 순교의 피위에 세워진 교회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국교회는 북한동포들의 수난과 통일선교의 중요성을 잊고 있다. 이것이 한국교회의 어려움의 원인이다. 이번 세이레평화기도를 통해 순교신앙과 십자가 사랑, 북한 동포들의 수난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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