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걱정 근심 구름 먹구름 태풍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영국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투데이의 앨래나 프랜시스(Alannah Francis)는 최근 "6:25-34 통해 두려움을 믿음으로 이기는 방법에 대한 3가지 교훈(3 lessons on how to overcome fear with faith from Matthew 6:25-34)"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기독교인들이 두려움에 직면했을 때 마태복음 6장 25-34절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 이기는 3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프랜시스는 "모든 기독교인들이 두려움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두려움이 없는 사람으로 유명한 모험가 베어 그릴스(Bear Grylls)가 있다. 안전 장비 없이 엄청난 높이를 올라간다든지, 시베리아 얼음물에 알몸으로 수영한다든지, 살아 있는 뱀을 먹는 그라 할지라도, 삶의 전반에 걸친 두려운 순간을 맞이해야 한다. 그릴스는 최근 알파 영화 시리즈의 한 부분에 출연해 그의 두려움에 대해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랜시스는 "영화에서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그의 믿음이 두려움보다 더 강하다고 밝혔다. 많은 기독교인들 역시 이와 같은 입장일 것이다. 그릴스와 동일한 길을 걷는 사람이든, 우리 자신만의 인생의 항해를 하는 사람이든 간에 우리 모두는 두려움을 마주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프랜시스는 "그러나 두려움이 우리를 조정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믿음은 우리의 걱정을 극복하게 도와주며, 놀라운 치료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프랜시스는 "성경은 전반에 걸쳐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마태복음 6장 25-34절에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교훈이 있다면서 그 3가지를 제시했다.

1.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도와준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마6:25)

프랜시스는 "우리의 삶이 일상적인 것에 사로잡혀 살기 쉬우며, 우리의 예상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걱정해야 한다. 그러나 기독교인인 우리는 이 현실의 삶 보다 더 본질적인 삶이 있음을 알고 있다. 세상의 기준에서 바라보는 성공과 만족의 척도가 다를 뿐 아니라 말 그대로 지상의 삶 이상의 삶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 우리가 얼마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치 있는 존재인지 깨닫게 한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6:26)

프랜시스는 "그릴스 같이, 다른 사람이 우리의 결정과 의견, 행동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선입견이 우리를 두렵게 한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믿음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우리의 신념대로 행하는 것을 거리끼어 한다는 생각이 우리를 두렵게 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의 가치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가치를 이해하는 더 정확한 방법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 사랑의 계시를 우리가 받아들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3. 더 충실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4)

프랜시스는 "걱정은 우리 생명을 연장시켜 주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우리에게 온전하고 영원한 생명을 가져오는 것이다. 우리는 믿음을 통해서 비록 오늘 투쟁한다 할지라도 위대하신 하나님의 뜻이 우리로 하여금 생명을 경험하게 하며, 걱정 근심에 대한 시각을 바꾸어 놓으신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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