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국회 본회의장 전경 ©자료사진=위키페디아

[기독일보=정치]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야 각 당의 목표 의석은 얼마나될까?

우선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 목표의석을 전체 의석의 절반인 150석보다 10석이 많은 160석으로 정했다.

비례대표 의원 수와 영남 지역구가 줄었지만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일여다야(一與多野)의 구도 속에 새누리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다는 자체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목표달성을 위해선 이른바 '옥새 파문' 등 공천 막바지에 폭발한 계파 간 갈등과 후유증을 얼마나 빨리 극복할 수 있느냐가 변수다.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대표와 '경제심판론'을 앞세워 130석을 얻겠다는 목표다.

호남에서 지지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김종인 대표발(發) 바람과 정치 신인들의 선전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다.

이를 위해 중앙당 차원의 야권연대가 실패한 가운데, 지역별 후보연대가 얼마나 성사되느냐가 관건이다.

국민의당은 40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남에서 승기를 잡았고 더민주의 비례 대표 공천 사태를 통해 친노 패권이 다시 드러난 만큼, 원내 교섭단체 기준인 20석을 뛰어넘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으로 정의당은 일부지역에서 더민주 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자당 후보들이 경쟁력이 있는데다 최근 정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대 10석을 목표 의석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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