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레이너
▲미국의 목회·교회 성장 전문가 톰 레이너(Thom S. Rainer) 박사.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교회 성장 컨설팅 전문가인 톰 레이너(Thom Rainer) 박사는 최근 크리스천 포스트에 "대부분의 교회가 후속조치에 형편없는 6가지 이유)6 Reasons Most Churches Are Lousy at Follow-Up)"라는 제목으로 글을 발표하고, 새 신자의 교회 정착을 돕는, 후속조치(팔로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레이너는 박사는 "150명 성도의 교회에 평균 주마다 2명, 1년에 100명의 새 신자가 출석한다. 그런데 몇 명이 그 교회에 등록하는가 하면 오직 3명뿐이다"라며 "그 교회는 새 신자를 위한 후속조치를 해 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도수가 225명 되는 교회에 1년 중 360일 중 가장 높은 출석수는 하루에 75명이 참석한 것이다. 75명 중 몇 명이 교회에 등록했는가? 오직 2명뿐이었다"면서 "이 교회도 새 신자를 위해 후속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레이너 박사는 "55명의 교회에서 10년 동안 크리스마스 행사를 했는데 지난 10년 동안 일년 마다 1500명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10년 동안 1만 5천명이다. 크리스마스 행사이후로 얼마나 많은 새 신자가 교회에 남아졌는가? 한명도 없다. 그 교회도 새 신자를 위해 후속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이너 박사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왜 대부분의 교회가 새신자를 위한 후속조치가 형편없는가?"반문하면서 6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1. 교회가 후속조치에 대한 계획이 없다.

레이너 박사는 "후속조치(팔로업)은 그냥 일어나지 않는다. 교회는 새 신자가 교회에 올 때마다 누가 관리하고, 어떤 후속 조치를 행할지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 교회 밖에서 후속조치를 한다.

레이너 박사는 "교회 후속조치(팔로업) 전담 사역 팀은 멤버들이 외부에 초점을 맞춰 사역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너무 많은 교회 교인들이 편안함을 주는 교회 밖의 외부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을 두려워 한다"고 말했다.

3. 후속조치 사역은 다른 사역에 비해 주목받지 못한다.

레이너 박사는 "후속사역은 종종 격려와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4. 후속조치 사역은 그 결과에 낙담할 수 있다.

레이너 박사는 "교회가 새 신자를 위한 후속조치에 관심이 없다"면서 "새 신자를 위한 후속 조치 사역에 찬사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5. 교회 목회자가 후속조치 사역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거나 강조하지 않는다.

레이너 박사는 "많은 목회자들이 후속조치 사역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그 수고에 보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6. 후속조치 사역 자체를 교회에서 사역의 한 부분으로 여기지 않는다.

레이너 박사는 "많은 교회 웹 사이트를 가보라. 교회 사역 중에 후속조치 사역에 대한 카테고리 자체가 없는 교회가 많다"고 말했다.

레이너 박사는 "교회에서 후속조치 사역의 중요성이 강조될수록 교회 성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볼 수 있다"면서 "대부분의 교회는 이런 엄청난 기회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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