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제4차 정기총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기총 제4차 정기총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기총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시영 목사, 이하 세기총)는 제4차 정기총회를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임원 및 정회원과 국내 및 해외 24개국에서 파송된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약 200여명이 참석 해 지난 10일 오전 11시에 한국기독교연합회관17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1부 개회예배로 시작하여 회무처리와 이취임식의 순서를 가졌으며 개회예배 설교에서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장석진목사는 "짐을 서로 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서로에게 관심을 보이며 짐을 나누는 단체가 될 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는 세기총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차기 대표회장에 고시영 목사를 만장일치로 선출되었고 수석 상임회장은 미국한인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인 황의춘목사가 선출되었다. 그리고 정관개정을 통하여 수석상임회장은 차기 당연 대표회장으로 하기로 하였다. 각 임원을 선출하여 인준하였고 사업보고 및 세기총명칭변경의 건을 처리하였다.

명칭변경과 관련하여 세기총은 2013년 3월 창립총회에서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로 출발하였으나 '한인'에 대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로 2016년 2월 18일 허가를 득하였음을 발표하니 만장일치로 변경을 승인하였다.

신임대표회장 고시영목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세기총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성장 발전을 위한 전략적 사업과 관련하여 통일기도회에 대한 전국 교회와 해외 교회가 동참하는 조직 구상을 발표하였고 이를 통해 본 단체는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범 세계적 단체로 발돋움하게 될 것임을 밝혔다. 영상 축사에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세기총의 대 사회적 위치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세기총이 교회의 중요한 사역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기를 당부하기도 하였다.

2016년 계획으로 5월 2일부터 12일까지 다문화부모초청행사를 진행하게 되고 남북평화통일을 위한 포럼 개최 및 각종 세미나 개최와 해외 지역에 의료품전달식(약20억상당)을 계속 추진하게 되며 한국기독교미술문화대전을 기획하며 진행해 나가게 될 것이다.

세기총은 제4회기의 출발을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서로 짐을 나누어지는 뜻에서 정기총회시35개 단체 및 개인이 보내온 쌀 축하화환(백미 600KG)을 서울역 부근 밥퍼봉사단체인 신생교회(용산구 동자동 43-42 1층 tel: 742-2970)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2016년 3월 12일 오전 10시 30분에 가지게 된다.

직전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로부터 세기총 깃발을 전달받고 있는 신임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
직전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로부터 세기총 깃발을 전달받고 있는 신임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 ©세기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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