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경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개월 연속 줄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657억6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5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10월 말 3696억 달러에서 11월 말 3684억6000만 달러, 12월 말 3679억6000만 달러, 올해 1월 말 3672억9000만 달러로 줄어든 데 이어 넉 달째 감소세를 보였다.

 양양현 한국은행 국제총괄팀 차장은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 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미국 달러화로 환산한 금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위 중국(3조2309억 달러)과 2위 일본(1조2481억 달러), 3위 스위스(6049억 달러), 4위 사우디아라비아(6020억 달러), 5위 대만(4260억 달러), 6위 러시아(3716억 달러)에 이어 세계 7위 수준을 유지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환보유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