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부]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살해당한 주민들의 집단 무덤이 또 발견됐다는 소식이다. 최근 시리아 관영 SANA통신에 따르면, 무덤에는 민간인 100여 명의 시신이 있었다고 한다.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주(州)에 위치한 이곳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북동쪽으로 450㎞ 이상 떨어진 마라트 마을의 외곽인 것으로 알려졌다. IS는 7개월 전 마라트 마을을 습격, 민간인 학살을 자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덤은 현지 주민이 발견했으며, 시신들 가운데 어린이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한편 한 달 전 데이르에조르주의 아부 하맘 마을에서 집단 무덤 3개가 발견되기도 했으며, 지난 2014년 12월에는 같은 지역 한 알-키슈키예 마을에서도 집단 무덤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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