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주재하는 박근혜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하는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기독일보=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무조건 순환보직이 아니라, 전문성을 갖고 잘 하면 계속 있으면서 승진도 하는 등 보람을 갖고 공직생활을 할 수 있게끔 순환보직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가혁신을 주제로 행정자치부와 법무부 등 5개 부처로부터 합동 업무보고를 받은 뒤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공직자의 순환보직이 전문성 확보에 걸림돌이 된다는 의견을 듣고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순환보직을 할 수 있지만 굉장히 전문성이 필요하고 그 일에 열정을 갖고 있는 공무원은 그쪽으로 발전해 보람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투트랙'이 필요하다"면서 "그렇게 혁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좋은 (각계) 전문가들이 공직사회에 적극적으로 들어올 수 있고, 평생 쌓은 경륜을 보람있게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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