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는 국제사랑재단 관계자들.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는 국제사랑재단 관계자들. ©국제사랑재단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국제사랑재단(I.L.F)은 14일 엠버서더 국제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4차 영곡봉사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창설당시부터 대표 회장 겸 심사위원장을 맡아 활동해온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은 “올해로 4회째 시상식을 개최해온 본 재단은 창설자인 고 김기수 목사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자 영곡 봉사대상을 제정하고 국제부문과 국내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고 밝히고, "제1회는 미국의 빌리 그래함 목사와 가나안 농군학교의 김범일 교장, 제2회는 일본의 도이류이치 중의원과 장상 박사, 박진탁 목사가, 제3회는 국제기아대책위원장인 미국의 토니 홀 11선의원과 부산의 손현보 목사를 선정해 국제부문은 1만불, 국내부문은 5,000불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해왔다” 고 설명했다.

오는 21일 오전11시 종로5가 여전도회관에서 거행되는 제11회 총회 및 이사장이·취임식과 함께 거행되는 시상식에서는 국제부문에 UN 다음가는 국제기구인 유네스코의 제35대 의장을 역임하고 바하마국 주 UN대사를 10여 년째 역임하면서 지구촌 평화와 재난구호활동지원 및 기아와 질병에 고통 받는 사람들을 지원하는데 크게 기여해온 데이비슨 헵번 의장이 수상한다".

이어 국내 부문에서는 지난 30여 년 동안 소외된 이웃과 이재민, 무의탁서민과 이주여성과 근로자의 아버지로서 사랑과 섬김을 온몸으로 실천해온 (사)지구촌사랑연대 이사장인 김해성 목사가 선정됐다.

한편 국제사랑재단은 올해로 창립11주년을 맞고 있으며, 그 동안 북한어린이 한생명살리기 운동을 매년 부활주일을 기해 적극적으로 펼쳐오면서 분유, 이유식등과 함께 중국 연길에 빵공장을 설립 매일 3,000여개의 식빵을 북한 어린이들에게 공급해왔다.

아프리카의 케냐와 동아시아의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등 척박한 삶의 현장에 지원과 선교활동을 격려해왔다. 국내의 어려운 현장을 돕는 한편 서울역 관장의 사) 해돋는 마을 500여명의 노숙인에 대한 지원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국제사랑재단은 현재 총재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 이사장 김유수 목사(광주월광교회), 대표회장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 상임이사 김기택 장로 등이 봉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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