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반대운동 단체인 ATTWN(And Then There Were None)의 대표 애비 존슨(Abby Johnson)
낙태반대운동 단체인 ATTWN(And Then There Were None)의 대표 애비 존슨(Abby Johnson). ©TRL

[기독일보 지민호 기자] 미국에서 한 낙태반대운동가의 노력으로 낙태 의료원 종사자들이 대거 낙태 산업에서 떠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낙태반대운동에 뛰어들었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북미의 낙태 전문 매체인 라이프사이트뉴스(LifeSiteNews)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낙태반대운동 단체인 ATTWN(And Then There Were None)의 대표인 애비 존슨(Abby Johnson)은 최근 4년간 낙태 의료원 종사자 약 16명 중 1명이 낙태 산업에서 떠났다고 밝혔다. 그녀도 과거 미국 최대 낙태 단체인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의 텍사스 지부 전 디렉터이기도 했다.

애비 존슨은 오히려 역설적으로 '가족계획연맹'이 자신들의 홍보에 도움을 줬다고 했다. 그녀는 "우리는 작은 단체였고, 직원들에게 돈도 제대로 주지 못한 것은 물론 광고 예산도 없었지만, 가족계획연맹에서 모든 직원들에게 여러 차례 이메일을 보내 우리의 사역에 대해 경고하면서 연락도 하지 말라고 선전해줬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신 것"이라 했다.

존슨은 "우리는 가족계획연맹 종사자들로부터 수십통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히고, "그들은 낙태업계에서 빠져 나올 길을 절실히 찾고 있었는데,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는 그것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ATTWN와 같은 단체들이 있다는 사실만을 듣고도 대부분의 종사자들이 낙태반대단체들에게로 넘어오고 있다고 했다.

특히 존슨은 "대부분의 종사자들이 그들에게 태아도 인간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는 순간, 우리에게 연락을 해왔다"고 말하고, "아기의 출산이나 유산 등의 자신의 개인적인 삶에서 인식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낙태를 통해 태아를 살해하는 데 참여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고 했다. 더불어 "낙태 시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3천 200명 가량인데, 이들 중 약 6% 정도 친낙태주의자에서 반낙태주의자로 돌아서는 것을 도와왔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존슨은 "낙태주의자들의 목표는 동성애 옹호자들이 이뤄낸 것을 자신들도 이뤄내는 것"이라 말하고, "동성애 로비를 보라. 전체 인구의 3%만이 자신을 동성애자라고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짧은 시간에 엄청난 것을 이루어낸 것을 보고 있다"면서 "그런데 우리는 그들이 해낸 것의 두 배를 해냈다. 반낙태주의자로 돌아선 모든 종사자들은 생명의 문화를 향해 패러다임이 옮겨지는 작은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존슨은 "한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돌아서면, 우리 사회에서 낙태를 생각할 수도 없게 되는 때가 올 것"이라 강조하고, 지금까지 197명이 낙태 산업을 떠나 이들 가운데 6명은 생명을 죽이는 의료 도구를 완전히 버리고 낙태반대운동가들이 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존슨은 "우리의 비전은 사망의 문화의 종지부를 찍는 핵심 키가 되는 것"이라 말하고, "의료서비스 종사자들에게 낙태 산업이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면, 이들은 결국은 직원이 부족해서 문을 닫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일들이 여러 곳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고 했다. ATTWN을 통해 많은 이들이 낙태 산업계를 떠나고 있기 때문이란 것이다. 실지로 ATTWN은 현재 전 낙태 산업 종사자 4명이 자신들이 낙태 산업계를 떠난 이유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웹캐스트 제작해 돕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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