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세인트 자일스에서 인턴십 프로그램 전 계약서를 체결한 모습   ©한신대 제공

[기독일보]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 글로벌협력대학과 사회혁신경영대학원은 영국의 사회적기업인 '어카운트 쓰리'(Account 3)와 현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 7월 6일부터 8월 1일까지 4주간 영국 런던의 11개 사회적 기업 및 비영리기구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갖는다.

한신대 13명과 경남과학기술대 2명이 참여하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런던 타워 햄릿의 저소득 지역에서 지역의 재생, 취약계층의 사회적 통합,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미션을 수행해온 사회적기업과 비영리 조직(채리티, 파운데이션 등)에서 진행된다.

대표적인 인턴십 기관은 100년 넘게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인비 홀(Toynbee Hall), 취약한 환경의 청소년 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수행해온 세인트 자일즈(St Giles), 인권을 위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한 AMD, 취약한 환경의 젊은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르네상스 파운데이션(Renaissance Foundation)과 덴포드 트러스트(Denford Trust), 그리고 지역의 재생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노매딕 코뮤니티 가든(Nomadic Community Garden)와 라임하우스 프로젝트(Limehouse Project) 등이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영국 사회적기업에 대하여 공부하고, 인턴기관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수집하는 등 알찬 인턴십을 수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신대 장종익 글로벌비즈니스학부장은 "영국 사회적기업 인턴십을 통해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글로벌 삶의 현장을 직접 느끼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길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사회적기업 인턴십 장학금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와 '어카운트 쓰리'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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