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찬 박사   ©세종대

[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2015 제7회 장로교의 날 준비를 위한 비전70 학술포럼이 계속해서 진행 중인 가운데, 7일 오전 스텐포드 호텔에서는 '재정적 접근'을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기독교 단체의 재정투명성 현황과 향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한 황호찬 박사(세종대, 한국기독교재정투명성협회)는 먼저 "기독단체의 재정투명성에 관한 부정적 시각이 확산되면 교회의 신뢰성에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될 것이며 이는 결국 교인의 감소세로 이어져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전파에 장애 요인이 될 것"이라 지적했다.

황호찬 박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경제 분야 등 우리나라의 국력이 급속히 발전하였고 이에 비례하여 일반 조직 특히 대기업 및 정부조직의 경우 의 재정투명성에 관한 제도개선 및 투명성 수준이 빠른 속도로 개선됐다"고 말하고, " 이러한 일반적 추세에 비해 기독단체는 현상유지에 머물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기독단체와 일반 조직과의 투명성 격차가 발생하게 됐다"면서 "기독단체의 재정투명성은 예전의 관행에 따라 거의 같은 수준으로 관리되어 왔으나 실은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기독단체의 투명성은 상대적으로 더욱 더 열악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 설명했다.

황 박사는 "기독단체가 사회에서 기대하는 바를 충족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말하고, "이와 더불어 다른 한편으로는 기독단체가 좀 더 적극적으로 사회일원을 설득해야 기대치 간극이 줄어들 수 있다"면서 교회재정장부열람과 기독단체 납세 등에 있어 기독단체들이 이를 다루는데 있어 자신들의 원칙을 변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더불어 황 박사는 "재정의 투명성 진실성 혹은 내부감사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근거가 있어야 한다"면서 교회 내 규정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지도층의 관심과 구체적 실행방안 등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이상 교회가 관행에 익숙하여 현상 유지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사회기준보다도 월등 뛰어난 재정관리 시스템과 투명성을 유지하여 오히려 이들보다 앞장서서 선도해 나갈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황 박사의 발표에 대해 박 훈 박사(서울시립대)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오세창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 등이 논평자로 수고했다. 학술포럼은 오는 9일 오전 7시 30분 스텐포드 호텔에서 마지막 포럼을 연다. 구춘서 박사(한일장신대)가 발제하며, 김선권 박사(호남신대)와 백충현 박사(장신대)가 논평자로 수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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