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메르스 의심 증상을 의료진에게 알림을 요청하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15.05.29.   ©뉴시스

국내 메르스 환자가 발생 11일 만에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첫 번째 환자가 입원한 B병원의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와 또 다른 입원환자 가족 1명이 메르스에 감염됐다고 31일 밝혔다.

열네 번째 환자 N(35)씨는 첫 환자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입원한 B병원의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다.

열 다섯 번째 환자 0(35)씨는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어머니를 매일 문병한 아들이다.

이 두 명 모두 첫 번째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옮은 2차 감염으로 아직까지 3차 감염자는 없다.

복지부 관계자는 "역학적으로 두 명은 모두 첫 환자와 같은 공간에 머무르다 감염됐다"며 "3차 감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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