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네트워크, 생명과인권디아코니아, 대한민국미래연합 등 20여개 시민단체들은 3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북한 억류자 석방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은 성명서를 낭독하는 참석자들   ©윤근일 기자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선민네트워크와 생명과인권디아코니아, 대한민국미래연합 등 20여개 시민단체들이 성 금요일인 3일 북한억류자 석방을 위한 서명운동 발대식을 3일 오후 2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가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 달 26일 김국기 선교사, 최춘길 씨 등 우리 국민 2명을 간첩혐의로 억류한 사실을 공개했다. 북한은 이미 김정욱 선교사와 캐나다 국적자인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를 억류시키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인도적 지원을 한 이들을 간첩행위를 씌워 억류하고 있다"며 "누가 북한을 돕겠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정부와 국회가 억류된 4명의 송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들은 기도회를 갖고 북한 인권 개선과 한반도 평화통일, 억류된 4명의 송환,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 구명활동을 두고 기도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선민네트워크 #생명과인권디아코니아 #대한민국미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