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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30일부터 진행된 안심전환대출 2차분 공급이 3일 종료된다.

이번 2차 판매에서는 1차 판매 당시보다 수요가 몰리지 않아 전환요건을 충족하면 모두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나흘간 접수된 안심전환대출 누적 대출건수는 10만6846건, 금액은 9조5160억원이다. 2차분 한도(20조원)와 비교하면 불과 1/2 수준이다. 총 한도까지 10조4840억원이 남았다.

2차분의 경우 하루 평균 승인금액이 2조379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3일 하루 동안의 신청분을 다 합쳐도 20조원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차분 공급 당시에는 하루 평균 5조원에 달하는 금액이 접수됐다.

다만 추가 공급 마지막 날이라는 점을 고려해 직장인들과 신청자들이 몰릴 가능성도 있다.

금융위는 오는 5일 2차분 신청금액의 20조원 초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총 한도가 20조원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전환요건을 충족하면 모두 승인된다.

반면 20조원을 초과했을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20조원까지만 대상자격을 부여한다. 주택가격에 대한 평가가 끝나면 오는 4월15일 안심전환대출 2차분 대상자가 확정된다.

금융위는 향후 안심전환대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서민금융 종합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성실한 채무 상환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거나,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서민금융에 대한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시중은행장들과 '제3차 금요회'를 갖고 안심전환대출에 대해 "33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빚을 상환하고 금리변동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효과가 발생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인 가계부채의 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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