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봄철 황사에 대비해 70여 가지 자동차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12일부터 전국 140개 점포에서 세차포, 세차 스폰지, 세차 호스, 먼지 털이개, 차량용 청소기 등 세차 용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셀프 차량용 에어컨 필터도 선보인다.

닥터 에어컨(Dr. Aircon) 에어컨·히터 필터는 황사 미세 먼지에 대비한 차량 필수 용품 중 하나로, 혼자서도 쉽게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에어컨 필터 교체를 위해 공임비를 지불하고 정비소에 차를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닥터 에어컨 필터는 필터 교체 방법이 비교적 간단해 여성 운전자들도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단 수입차 및 쌍용차 등 차종에 따라 상이하다.

필터 교체 방법은 차량 내부의 조수석 글로브 박스(수납공간)를 열고, 글로브 박스 좌·우 고정핀을 분리해 연 뒤 내부 필터 덮개를 안쪽으로 눌러 빼낸 후 기존 필터를 빼준다.

새 필터로 교체한 후 역순으로 조립하면 교체가 완료된다. 또한 상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교체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가격은 5900원으로, 공임비 지불 없이 혼자서도 탈부착이 가능해 경제적이다.

이원표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3월이면 황사 영향으로 차량 관리 용품 매출이 평균 40% 올라 이번 주부터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며 "특히 손쉬운 셀프 교체형 에어컨 필터를 처음으로 출시해 여성 운전자는 물론 초보 운전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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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