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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대구광역시는 6일 "성서산업단지 내 대구융합 R&D센터에 입주해 있던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가 대구주행시험장 내 '그린카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에 이전을 완료하였다"며 이에 대한 "본격 기업 지원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경본부는 지난 2010년 3월 대구융합R&D센터에 문을 연 이후 5년여 만에 대구 주행시험장 내에 연구동과 시험동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3월 현재 입주를 완료했다. 이 기관은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연구기능 지원을 담당한다.

대경본부의 이전은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 그린카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기술개발 사업' 내역사업으로 추진한 '그린카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 건립공사가 지난해 12월 완료되고,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되어온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경센터 장비구축' 사업 대다수 장비가 이전 설치 완료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공사가 완료된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는 연구동 및 시험동으로 구성되어 연면적 5,260㎡로 신축되었으며, 특히 시험동에는 총 170억 원을 투입하여 그린카 핵심부품 개발에 필요한 성능평가 장비 3종과 지능형자동차 기술개발용 평가장비 및 소프트웨어 등 총 22종의 장비가 이전 설치되어 시운전 중에 있다.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에 이전을 시작한 자동차부품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부품 전문연구기관으로서, 대구시와 협력하여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과 연계하여 튜닝전문지원센터,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자동차부품 지원기관을 집적화하고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입주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협업을 강화하여 국가산단과 테크노폴리스 일원을 전국적 첨단 자동차부품 생산거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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