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전세정 기자] 토익(TOEIC)과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성적표 위·변조 여부를 핸드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내 토익 및 토익 스피킹 주관사 YBM 한국TOEIC위원회는 2일부터 핸드폰을 이용해 성적표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발행되는 모든 토익 및 토익 스피킹 성적표에는 핸드폰으로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가 인쇄된다.
토익 및 토익 스피킹 성적표의 위·변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핸드폰에 'YBM 브랜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성적표 원본 대조 메뉴를 이용, 성적표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성적표에 QR 코드를 인쇄함에 따라 성적표 위·변조 방지가 한층 더 강화되고 성적표 진위 여부 확인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QR코드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기존의 성적표 사실 여부 확인 및 위·변조를 방지하는 '2차원 바코드'와 성적표 복사 식별 마크인 '원본' 표시는 삭제된다. 다만, 기존의 성적표 진위 확인 서비스인 '발급 번호'는 계속 시행된다.
이번 서비스 변화에 따라 앞으로 토익 및 토익 스피킹 성적표 진위 여부는 'QR코드'와 '발급 번호'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기업 및 단체를 위한 무료 성적 진위 확인 서비스도 계속된다.
기존에 발급된 토익과 토익 스피킹 성적표 위·변조 여부는 기존의 서비스와 무료 성적 확인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최대 영어시험인 토익과 토익 스피킹은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LG그룹 등 국내 1600여개 기업 및 기관의 채용, 승진과 각종 국가고시 및 대학의 졸업자격 등에 활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