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에너지 대기업 엑손 모빌을 제치고 애플에 이어 미국 내 시가총액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미국의 양대 시가총액 기업을 IT가 석권했다고 마켓워치가 지적했다.

마켓워치가 전문 기관인 팩트셋 분석을 인용한 바로는 MS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4천20억 9천만 달러로, 엑손 모빌의 4천38억 9천만 달러를 바짝 추격했다.

그러다가 그 다음 날 MS 주식은 뛰었지만 엑손 모빌은 하락하면서 순위가 뒤집혔다.

MS 주식은 지난 13일 1.5% 상승해 주당 49.50달러가 됐지만 엑손 모빌은 94.28달러에 마감돼 전날보다 1.2% 하락했다.

마켓워치는 엑손 모빌과 애플이 지난해 시가총액 1위를 놓고 각축하다가 그해 8월부터 엑손 모빌이 완연히 밀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마켓워치는 구글도 시가총액이 3천750억 달러로, 엑손 모빌에 바짝 따라붙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지난 13일 현재 시가총액이 6천520억 달러를 넘어 1위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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