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다.   ©한기장복지재단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초교파로 운영되고 있는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지난 4~5일 아카데미하우스 대화의 집에서 '사회적기업 A부터 Z까지'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열고, 사회적기업의 유형 등 교회에 적합한 창의적 모델을 모색했다고 13일 밝혔다.

교회, 복지기관,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이번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서는 연규홍 교수(한신대신학대학원장)가 기독교 및 학계의 입장에서 주제특강(한국교회 역사와 비전 - 사회적경제 중심으로)을 전했다.

이어, 이승열실장(사회적기업 전문 컨설턴트)이 사회적기업과 인증절차포인트 점검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김준환소장(IBK 연금보험100세 금융연구소장, 사회적기업의 금융지원제도 및 제안서 작성요령), 이준모목사(한기장복지재단/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총괄본부장, 사회적기업의 유형과 교회에 적합한 창의적 모델), 박상규목사(감리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사무국장,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과 마케팅)의 총 4강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연규홍 교수는 학국교회의 역사와 비전의 열 가지의 테마로 나누어서 설명하며, 자본주의로 인한 세계역사의 파국과 종말을 막는 방법으로 성서가 말하는 생명의 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연 교수는 사회적기업운동은 가난한 자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가 세워지는 하나님나라의 교회운동이라고 역설했다. 

이승열 실장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인증과정과 인증제의 7가지 포인트, 인증탈락의 사례, 사회적기업의 전망에 대한 사회적기업 설립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다뤘다.

김준환 소장은 금융전문가답게 사회적기업을 돕는 금융제도의 국내외 사례와 사회적 기업의 실제에 대해서 집중 강연을 했다.

이준모 목사는 성공한 사회적기업의 사례와 실패한 사회적기업의 사례를 예를 들며, 교회에 적합한 사회적기업에 대한 여러 유형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사회적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창의적모델의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상규 목사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그리고 사회적기업에서 성공한 마케팅 사례 소개하기, 교회에 맞는 사회적기업 마케팅과 전략에 대해 조명했다.

5일(수) 11시까지 강의를 마치고 4강을 모두 이수한 이들에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전문(특화)지원기관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의 이름으로 수료증을 수여했고, 2부 순서로 사회적기업 현장탐방으로 사회적경제아카데미를 끝맺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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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