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쿠르드족 페쉬메르가 전사들이 이라크 북부 아르빌주(州) 마크부르에서 쿠르드족 깃발을 흔들고 있다. 마크무르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300km 지점에 있다. 이날 페쉬마르가 전사들은 모술인근 전략적 요충지인 자르타크산을 탈환했다.   ©[마크무르=AP뉴시스]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이라크 내 수니파 반군인 IS(이슬람 공화국)가 이라크 북부에서 위축되고 있다.

BBC는 현지시간으로 6일 보도에서 쿠르드족 페시메르가 전사들이 미군의 공습지원에 힘입어 자르타크산을 재탈환 했다고 밝혔다. 이 산은 이라크 북부 최대 도시인 모술을 바라보는 전략적 요충지로 지난 달 페시메르가 전사들이 점령했으나 IS가 다시 탈환한 곳이다.

아지즈 오웨이시 페시메르가 사령관은 자르타크산 탈환은 쿠르드족을 방어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라크군의 모술 공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BBC는 "미국이 공습지원 이후 IS로부터 빼앗긴 지역들이 조금씩 되찾아지고 있다"며 "이는 큰 변화"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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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