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한국문인협회 부산지회(지회장 변종환) 주최로 8월 5일부터 6일까지 부산예술회관에서 '2014 한국해양문학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개막식, 시극, 축하공연이 함께하는 '한국해양문학의 밤'(8. 5.) △해양문학과 근대세계를 주제로 실시되는 '한국해양문학 심포지엄'(8. 6.) △한국해양문학상 시상식(8. 6.)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해양문학 심포지엄도 열린다. 최화수(소설가, 봉생문화재단 부이사장)씨를 좌장으로 해양문학과 근대세계에 대해 구모룡(문학평론가,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씨가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자로는 최연근(시인, 전KBS 부산 보도국장), 박미정(시인, 문학박사)씨가 참석한다.

'한국해양문학상 시상식'은 8월 6일 오후 6시 30분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시의회의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심사평, 시상, 축사, 수상작 낭송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시상식 예심에 오른 작품은 총 2,441편으로 △시 1,623편 △시조 279편 △동시 453편 △동화 5편 △소설 11편 △수필 65편 △희곡 5편이었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김연우) △우수상 2명(박미정, 박문자) △장려상 3(남순백, 박옥위, 김태수)명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 2천만 원이 주어지며, 우수상은 부산문인협회장상과 상금 7백만 원, 장려상은 부산문인협회장상과 상금 3백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양문학제가 더 멋진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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