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소속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409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한은회는 "과거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했던 은퇴 선수들이 실종된 자식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 유족들과 조금이나마 아픔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금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은회는 "단 한 명이라도 살아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 과거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은퇴 선수들이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은회는 홈페이지에 '노란 리본'을 띄워놓았다. '노란 리본'에는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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