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하루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안순(王安順) 베이징시장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양 시의 공동노력을 골자로 한 합의문을 발표한다.

베이징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타 외국도시와 협력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의문에는 대기오염을 동북아시아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해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은 왕안순 시장과 오전 중에 합의문을 발표하고 오후에는 중국 최초의 환경보호검측센터를 시찰한다.

이어 양 시의 대기환경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대기 질 개선 전문가 좌담회'에 참석해 우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한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9시께 베이징 공항을 출발해 자정께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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