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을 맞은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가 오는 31일까지 적정기술-사회적기업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공모한다.

적정기술이란 기술발달에서 소외된 90%를 위한 ‘착한 기술’을 말한다. 굿네이버스는 해외지부를 중심으로 이러한 기술이 실제 적용 가능하도록 지난 2009년부터 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1호 적정기술 제품인 ‘지세이버(G-saver)’ 축열기를 개발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저개발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자립을 돕는 해외 사회적기업 1호 ‘굿쉐어링(Good Sharing)’을 창업했다.

SK행복나눔재단이 주최하고 굿네이버스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과 함께 지원자들이 양질의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배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2일과 21일에는 적정기술 사업 참여 전문가들을 초청해 ‘적정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며, 오는 11월 4-5일에는 ‘적정기술 이노베이션 캠프’를 열어 지원자들이 설계한 아이디어를 직접 멘토링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를 거쳐 11월 25일 최종 5개 팀이 선발되면 상금과 함께 사업 아이템별 전문기관 인큐베이션과 국내외 현장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1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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