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조 목사 ©갈보리 교회
갈보리교회 청빙위원회(위원장 이원갑)는 현재 이 교회 담임목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웅조 목사(48)를 제3대 담임목사 최종 후보로 최근 결정했다.
이 목사는 미국 풀러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신학석사(Th.M.)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다시 풀러신학대학교에서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갈사모'(갈보리교회를 사랑하는 모임) 역시 이웅조 목사의 제3대 담임목사 추대를 환영했다. 갈사모는 교회의 안정을 꾀하고 '목양협력위원회'(당회 및 제직회 성격) 등 교회 내 공식기구의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조직된 모임이다.
이 목사는 지난 2004년 갈보리교회 부목사로 부임, 올 초 담임목사 직무대행을 맡기 직전까지 약 10년 동안 교육부를 전담하며 특별히 다양한 주일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갈보리교회는 오는 16일 교인총회를 열고 청빙위가 추천한 이웅조 목사의 제3대 담임목사 추대 건을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여기에서 교인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이 목사는 차기 담임목사에 부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