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결과 연방 상원과 하원을 민주당이 모두 장악하면서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들의 현지 사업 확장에 힘이 실리게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치러진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으며,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 지원 정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는 변동성을 줄여주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로 이어지는 만큼, 이미 현지 거점을 다져둔 국내 태양광과 배터리 업계가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 솔라 허브에서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잉곳, 웨이퍼, 셀, 모듈 전 과정을 만들고 있어 발전 수요에 즉각 대응할 채비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배터리 기업들의 북미 영토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랜싱과 홀랜드, 캐나다 온타리오 등 3곳의 독자 공장에 더해 혼다 및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은 합작 공장 2곳을 확보했다.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인디애나주 합작 공장을 가동 중이며, GM과의 합작사인 시너지셀즈 지분 49.99%를 전량 사들여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첫 단독 공장의 소유권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중간 선거에서 압승한 민주당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지원책을 확대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미국 현지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미국 내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국면에서 관련 수주를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