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를 이끌 새 의장에 대전교구장 김종수(70) 주교가 뽑혔다.
주교회의는 정기총회 추계 회의를 열고 향후 3년 동안 직무를 맡을 신임 지도부를 구성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부의장 자리에는 인천교구장 정신철(62) 주교가, 서기직에는 광주대교구장 옥현진(66) 대주교가 각각 선임됐다.
신임 의장 김종수 주교는 1956년 대전 태생으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및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뒤 가톨릭대 신학부를 나왔다. 1989년 사제품을 받은 그는 해미 본당과 논산 부창동 주임신부로 사목했고 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성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전가톨릭대학교 교수와 총장, 대전교구 보좌주교를 거쳐 2022년부터 대전교구장직을 수행해 왔다. 주교회의 전례위원회·복음화위원회·서기 및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상임이사 등도 맡았다.
부의장에 선출된 정신철 주교는 1964년 인천 송림동 출신으로 가톨릭대 신학부와 수원가톨릭대 대학원을 거쳐 프랑스 파리가톨릭대에서 실천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사제가 된 후 인천가톨릭대 교수와 영성관장 등을 거쳤으며,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교육위원회·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했다. 정 주교는 2016년부터 인천교구장을 지내고 있다.
서기 옥현진 대주교는 1968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광주가톨릭대를 졸업하고 1994년 사제 수품을 받았다.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에서 교회사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광주대교구 총대리와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뒤 2022년 광주대교구장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