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계인이 21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과거 겪었던 사기 결혼 피해와 그로 인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계인은 영상에서 처음 장만했던 서울 용산 소재 아파트를 처분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그런 일을 겪고 나니까 집이 징그러워졌다”며 “빨리 정리하는 게 낫겠다 싶어 여의도로 이사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배우 이계인, 과거 사기 결혼 피해와 주택 처분 고백
[사진=뉴시스]

이혼 경험을 꺼내며 공감하려던 방송인 김구라에게는 선을 명확히 그었다. 이계인은 “결혼 생활은 실패할 수도 있지만 사기당한 것과 실패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웃음으로 승화시킨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웃음으로 승화는 못 시킨다”고 단언했다.

이계인은 1992년 당시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에게 10년 넘게 함께 살아온 내연남이 있었다는 점을 확인하고 결별했다. 그는 바쁜 일정과 상대방의 만류 탓에 혼인신고를 미뤘다면서 “결과적으로 혼인신고를 안 해 재산을 지킨 건 천만다행이었지만, 여전히 분한 마음이 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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