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목사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목사 ©CCC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목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바탕으로 삶을 돌아보고, 마음을 근본적으로 새롭게 해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에 담대히 순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CC는 홈페이지에 박 목사가 과거 주일채플에서 전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새로워져야 하는 우리’라는 제목의 메시지 일부를 요약해 최근 소개했다. 박 목사는 로마서 12장 1~2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을 주의 깊게 인식하는 태도와 내면의 변화, 믿음에 따른 실천을 당부했다.

박 목사는 로마서 12장 1절의 ‘그러므로’가 앞선 1~11장에서 선포된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역사를 바탕으로 성도의 삶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분기점이라고 설명했다. 죄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이들에게 조건 없이 베푸신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깨달았다면, 세상의 틀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먼저 “주의 깊게 하나님을 인식하라”고 권면했다. 과거에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현재의 삶과 눈앞의 현실을 바라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는 말씀을 들어, 스펙과 직장, 연봉 등으로 인생을 규정하는 세상의 기준에 갇히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세속적인 삶의 방식에 익숙해지면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신 목적은 무엇인가? 나를 향한 꿈과 비전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놓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정적인 고정관념이나 소문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지금도 캠퍼스와 각자의 삶에서 행하시는 새로운 역사와 구원의 대상을 주의 깊게 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근본적으로 새로워져라”고 당부했다. 박 목사는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라는 말씀의 ‘변화’를 애벌레가 나비로 탈바꿈하는 ‘메타모포시스’에 빗대어 설명했다. ‘근본적인’을 뜻하는 영어 ‘래디컬’(Radical) 역시 뿌리를 뜻하는 라틴어 ‘라딕스’(Radix)에서 비롯됐다며, 변화가 삶의 뿌리에서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휴대전화의 운영체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듯 마음의 가치관과 판단 기준도 새롭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상과 환경, 다른 사람이 바뀌기만을 요구하기에 앞서 자신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목사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 나 자신부터 뿌리째 근본적으로 새로워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데서 나아가 “담대하게 반응하라”고 권면했다. 목적지와 탑승구를 확인하고도 비행기 앞에서 망설이면 떠날 수 없듯,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실 때 믿음으로 발을 내딛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담대히 순종하며 나아가야 한다는 당부다.

박 목사는 이사야 66장 9절을 인용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에 품게 하신 비전과 기도를 열매 맺게 하신다는 믿음을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이 앞서가시며 준비하시기에 우리는 담대하게 순종으로 응답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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