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에 임한 참석자들의 모습
기념촬영에 임한 참석자들의 모습. ©장신대

장로회신학대학교 탈북민동문회 제2기 임원진이 최근 총장실을 방문해 환담을 나누고, 동문들의 사역 현황과 남북 성도가 함께하는 목회 현장의 비전을 공유했다.

탈북민동문회는 지난 2022년 평화통일신학연구소의 제안으로 출범해 올해로 5년째 교류와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제2기 임원진은 회장 송혜연 목사(하나로드림교회 담임), 부회장 김광호 목사(NK생명나무교회 담임), 서기·회계 이신애 전도사(1038교회 담임)로 구성됐다.

현재 동문회 소속 동문은 50명으로, 이 가운데 17명이 직접 교회를 개척해 목회에 헌신하고 있다. 약 20년간 사역한 뒤 은퇴한 동문도 배출했으며, 부교역자와 문서 사역자, 대학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교계와 사회 곳곳에서 사역을 이어가는 동문들도 있다.

이날 임원진은 탈북민 목회 현장이 탈북민 성도들만의 모임을 넘어, 남북 성도가 어우러지는 ‘미리 온 통일’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임원진은 “개척된 교회들은 탈북민뿐만 아니라 남한 성도들이 함께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며 “일례로 북한 출신 성도 60%, 남한 성도 40%의 비율로 조화롭게 동역하는 공동체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향후 북녘 땅에 세워질 교회는 이곳에서 미리 통일을 경험한 성도들이 함께 세워가게 하시고자 하나님께서 지금 남과 북이 하나 되는 훈련과 배움의 과정을 허락하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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