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향한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회개운동을 위한 ‘회개기도성회’가 ‘열매와 심판’이라는 주제로 10일 인천시 부평구 삼광비전센터 5층 성전에서 열렸다.
(사)민족복음화운동 부천본부가 마련한 이번 성회는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는 누가복음 3장 9절의 말씀에 따라, 한국교회와 목회자·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와 기도를 통해 복음화의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별히 도향복 찬양선교사(소명중앙교회)가 ‘그날’을 찬양하며 우리가 받은 사명을 일깨웠다.
강사로 나선 이기도 목사(어명세계선교회 대표, 주예수이름교회 담임, 민족복음화운동 부천본부 대표본부장)는 ‘열매와 심판’(누가복음 3:7~17)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신앙이 외형적인 고백이나 행사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회개에 합당한 실제적인 열매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세례 요한은 당시 사람들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외쳤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삶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그 신앙은 열매 없는 신앙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회개는 단순히 잘못을 인정하고 말로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돌이키는 것이며, 그 변화는 반드시 삶의 열매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외형이나 종교적인 행위만 보시는 분이 아니다. 우리의 마음과 삶을 살피시며 그 믿음이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를 보신다. 세례 요한이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다고 선포한 것은 심판이 가까이 왔음을 경고한 것”이라며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의 신앙에 안주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된 회개는 성령의 열매로 나타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고, 이웃을 사랑하며, 내가 가진 것을 나누고, 맡겨진 자리에서 정직하고 충실하게 살아가게 되는 것”이라며 “성도는 말로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통해 복음의 열매를 보여주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목사는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도 이러한 참된 회개 위에서 준비돼야 한다. 민족 복음화는 우리가 가슴을 치며 성령의 충만을 구할 때 비로소 시작되는 것”이라며 “우리가 단지 하나의 집회를 위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회개와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과정이 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성회에는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이태희 목사와 삼광비전기도원 원장 심원용 목사를 비롯한 교계 지도자와 목회자, 성도들이 함께하며 2027년 민족복음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이태희 목사는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는 사람을 많이 모으는 하나의 대형행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 민족복음화의 역사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회개와 기도에서 시작됐다”며 “한국교회가 먼저 회개하고 목회자와 성도들이 성령으로 새로워질 때 하나님께서 다시 이 민족 가운데 부흥의 불을 붙여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120주년과 1977년 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을 맞는 2027년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우리가 준비하는 2027년 대성회의 핵심은 과거의 부흥을 기념하는 데 있지 않다. 회개와 기도를 통해 오늘의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고, 다음 세대에 복음을 계승하며,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향한 새로운 불길을 일으키는 데 있다. 이번 회개기도성회가 그 영적 불씨를 다시 지피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광비전기도원 원장 심원용 목사는 “민족복음화는 특정한 교회나 지도자 한 사람의 힘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복음 앞에 다시 서고 함께 기도할 때 시작될 수 있다”며 “2027년 대성회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사람의 계획과 방법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민족복음화운동 부천본부는 대표본부장 이기도 목사를 중심으로 지역교회 및 목회자들과 연대해 회개기도운동과 전도·복음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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