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도소
 ©소망교도소

소망교도소가 출소를 앞둔 수용자들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서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소망교도소는 최근 출소 예정 수용자 8명과 직원들이 경기도 여주 북내면에 위치한 세림주택을 찾아 사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림주택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생활시설로, 현재 약 18가구, 50여 명이 공동체를 이루며 생활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수용자들은 장기간 정리되지 못했던 공동 창고를 정돈하고, 시설 외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노동을 통해 이웃을 돕는 경험을 하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득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출소를 앞둔 수용자들에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한 참여자는 “오랜 기간 시설 안에서 지내다 외부에서 봉사할 기회를 얻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는 가족을 더 소중히 여기고 책임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

세림주택 관계자 역시 “손이 부족해 미뤄두었던 작업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영식 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수용자들이 배려와 나눔의 의미를 직접 경험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원활한 사회 복귀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아가페가 한국교회 연합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의 비영리 민영교도소다. 교화 중심 운영을 바탕으로 수용자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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