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16일 주유소에 기름을 넣은 뒤 그대로 달아난 김모(27)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40분께 부산 동구 모 주유소에서 렌트차량에 10만원 상당의 기름을 넣은 뒤 잔고가 없는 카드를 종업원 이모(53)씨에게 주고 결제를 하는 사이 몰래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주하는 것을 목격한 이씨는 차량에 매달린 채 10m 가량 가다가 차량에서 떨어져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렌트카 업체에 남겨진 인적사항을 토대로 김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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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