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 재학생 창업팀이 지역 청년 참여형 체육행사를 통해 수익금을 기부하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나섰다.
한동대학교는 학생 창업팀이 설립한 포항 로컬 문화콘텐츠 기업 하우스더웨더가 지난 21일 포항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수상한 체육대회’를 열고, 행사 수익금 55만 원 전액을 지역 아동복지시설 선린애육원에 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우리가 수없이 상상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기’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수상한 체육대회’라는 명칭은 ‘수없이 상상했던’의 줄임말과 함께, 승패 중심 경쟁을 넘어 팀워크를 통해 함께 ‘수상(受賞)’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경쟁보다 협력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이 학창 시절의 열정과 공동체적 유대감을 다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참가비 수입 중 운영비를 제외한 순수익 전액을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청년들의 참여가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다.
하우스더웨더는 2025년 환동해지역혁신원 소셜벤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으로, 지금까지 총 4차례 포항시 행사를 개최하며 누적 참여 인원 500명을 넘어섰다. 지역이 정적이고 활력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깨고, 청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주영준 주영준 대표는 “포항이 청년들에게 하나의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독창적인 로컬 콘텐츠를 계속 발전시키겠다”며 “최우수상 수상 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소셜벤처 사업을 기획한 심규진 부원장은 “소셜벤처의 혁신은 지역과 이웃에서 출발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환동해 지역 전반에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우스더웨더는 앞으로도 청년 대상 지역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계획이며, 청년들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이유를 다양한 경험과 관계 형성을 통해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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