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기총 울산기독교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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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교회들이 교단을 초월해 한자리에 모여 부활절 예배를 드린다. 울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영용 목사)는 오는 4월 5일 오후 3시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2026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 지역 교회 간 연대를 강화하고, 시민들과 함께 부활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주최 측은 공공 공간에서 드려지는 예배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와의 소통 의미도 크다고 설명했다.

김영용 목사는 “십자가와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라며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주 되심을 분명히 드러내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예배가 시민들과 함께 소망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김두삼 목사는 “부활절 연합예배는 특정 교회 중심이 아니라 지역 교회 전체가 함께 드리는 예배”라며 “교단과 교파를 넘어 하나 되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1947년 남산에서 시작된 이후 전국으로 확산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1885년 부활절에 한국에 입국한 헨리 아펜젤러와 호러스 언더우드 선교사의 역사적 의미와 맞물려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최 측은 ‘에그 페스티벌’을 통해 부활을 상징하는 달걀 5천 세트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달걀은 새 생명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시민들과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는 김대현 목사(울산 남부교회)가 맡아 부활 신앙이 개인의 삶에 주는 희망과 변화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예배는 울산기독교총연합회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에 열려 상징성을 더하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울산시와 협력해 교통과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연합예배가 교회 연합을 넘어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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