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대표 최새롬 목사)이 ‘제7기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사역자 양성과정’을 최근 경기도 안양 평촌새중앙교회(담임 황덕영 목사)에서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 11월 24일과 12월 1일 양일에 걸쳐 실시됐으며, 학교 사역을 준비하는 사역자들에게 실제 현장 적용 방안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학교 내 기도모임이 확산되는 흐름과 맞물려 지역 교회가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수도권을 포함해 광주, 대구, 함안, 영월 등 전국 각지에서 42개 교회가 신청했고, 최종 31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이 2009년부터 580여 개 학교에서 기독교 동아리 및 기도모임을 운영하며 축적해 온 경험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학교 행정 체계 이해, 합법적 활동 절차, 교회 규모와 상관없이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가 공유됐다.
수료자들은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역자는 “학교 사역에 대한 필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수료자는 “다음세대를 향한 비전을 새롭게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최새롬 대표는 “청소년 사역을 위해 많은 교회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실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지속적인 사역자 재교육과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학교 복음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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