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청년 연합단체 오리진스콜라(Origin Schola)가 오는 12월 6일 서울 서대문구 합정DSM아트홀에서 ‘한 사람을 세우는 제자도(Discipleship)’를 주제로 ‘2025 오리진콘퍼런스(오리진콘)’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선교적 제자도의 회복과 청년 리더들의 영역별 사역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오리진스콜라는 콘퍼런스를 통해 한국 교회와 청년 세대가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제자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 사람을 세우는 일’에 집중한 예수님의 사역 방식에 주목하며, 개인·영역·교회가 함께 참여하는 생태계 구축을 강조한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양종석 전도사(오리진스콜라 디렉터)가 제자도의 의미와 본질을 설명하는 특강을 전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은 ‘영역에서의 제자도 전략’을 주제로, 참여자들이 분야별 팀을 이루어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팀빌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한수 제자광성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하며, 오픈워십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오리진스콜라는 그동안 아브라함 카이퍼의 영역주권 사상을 바탕으로 북클럽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과 기독교적 가치관을 나누어 왔다. 김예흠 공동대표는 “예수님의 사역은 언제나 한 사람을 세우는 데서 출발했다”며 “이번 오리진콘이 선교적 제자도의 흐름을 이어가고, 청년들의 영역주권 회복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리진스콜라는 이번 콘퍼런스를 제2회 공식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청년 리더십 개발과 현장 적용을 위한 장기적인 사역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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